[SP] 청호컴넷, 이란 페브코사 방한…1000억대 ATM 공급 논의

입력 2016-12-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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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12-12 09:3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이란 정부가 화폐 개혁을 추진 중인 가운데 페브코사가 청호컴넷을 방한해 8000만달러(1000억 원대) 금융자동화기기 공급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청호컴넷 관계자는 “올해 초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되면서 페브코 관계자들이 2월과 7월 방한한 이후 최근 11월까지 세 차례 방한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란에 대한 경제재재 이후 현대중공업이 이란으로부터 10여 척의 선박을 수주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 상장사 가운데 유일한 금융자동화기기(ATM) 제조기업 청호컴넷 역시 이란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이란 정부가 디노미네이션(화폐 단위 변경)을 추진 중이라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현재 리얄(IRR)화 환율은 1달러에 32,113리얄로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화폐 단위가 높은 상황이다.

이란 정부는 화폐 단위를 축소하는 디노미네이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10리얄을 1토만으로 변경하는 안의 내각 승인이 완료됐다. 추후 대통령 동의 등 과정을 거쳐 헌법수호위원회 승인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청호컴넷은 지난 2013년 이란 페브코(PEBCO)와 8000만 달러 규모의 ATM 수출계약을 맺었으나 이란 경제제재로 공급이 중단됐다.

하지만 이란 경제에 대한 제재가 해제되고 화폐개혁을 추진함에 따라 페브코와 ATM 수출 계약을 체결했던 푸른기술, 에이텍, 에이텍티엔 등과 함께 화폐 개혁 관련주로 꼽히는 청호컴넷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청호컴넷 관계자는 “지난 11월 말 페브코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갖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이란 뿐만 아니라 러시아 등 다양한 해외 국가로 진출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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