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지역기반 중고거래 서비스 ‘당근마켓’에 13억 공동 투자

입력 2016-12-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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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케이큐브벤처스)
(사진제공=케이큐브벤처스)

케이큐브벤처스는 캡스톤파트너스ㆍ스트롱벤처스와 지역기반 중고거래 서비스 ‘당근마켓’에 13억 원을 공동 투자 했다고 12일 밝혔다. 케이큐브벤처스와 캡스톤스파트너스가 각각 5억 원, 스트롱벤처스가 3억 원을 투자했다.

당근마켓은 ‘씽크리얼즈’를 창업해 2012년 카카오에 매각한 김재현 대표와 플러스친구, 카카오플레이스 등 카카오의 신규 서비스 기획을 담당했던 김용현 대표가 지난 해 6월 설립한 회사다. 카카오, 네이버 등에서 다년 간 지역 서비스와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을 경험한 인재들로 구성됐다.

당근마켓은 동네 주민들과 중고 물품을 직거래할 수 있는 지역기반의 C2C 중고거래 서비스다. GPS를 통해 동네 인증을 한 뒤 모바일로 상품을 등록하면 실시간 채팅으로 거래가 성사된다. 도보로 10분 내 거리에 있는 동네 주민들과 직접 만나 거래해 별도의 택배 포장이 필요 없다. 동네 주민 간 형성된 무료 나눔 문화 역시 기존 중고거래 서비스와의 차별점이다.

당근마켓은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 성남ㆍ용인ㆍ수원ㆍ고양, 광주, 제주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중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정신아 케이큐브벤처스 상무는 "당근마켓은 커머스와 지역 서비스, 플랫폼 비즈니스를 두루 경험한 구성원들로 지역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팀"이라며 “중고거래의 편의성과 신뢰성을 혁신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침투하는 서비스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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