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마켓리더 대상] 삼성자산운용, 한국인 생애주기 맞춰 개량한 ‘TDF’ 주목

입력 2016-12-08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이사장상 · 연금펀드부문

인구 고령화 등으로 노후 대비를 위한 연금 금융상품 시장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자산운용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연금펀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삼성한국형TDF’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수탁고 6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을 타깃 데이트로 상정, 사전에 정한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다. 미국에서는 벌써 1000조 원이 넘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한 TDF가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맞게 개량돼 출시된 것이다.

우리나라 연금시장은 양적 측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노인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이고 ‘연금은 곧 안전자산’이라는 투자심리가 팽배해 있다.

이런 문제들을 적극 반영해 개발한 삼성한국형TDF는 퇴직연금(DC형)과 개인연금 펀드로, 은퇴시점을 정하면 자산배분 프로그램에 의해 펀드가 스스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 운용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은퇴일이 아직 많이 남은 청년기에는 주식비중을 높여 투자하다가 은퇴시점이 다가올수록 점차 보수적인 투자로 자동 분산투자되는 것이다.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운용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민의 은퇴와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연금 솔루션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00,000
    • +0.38%
    • 이더리움
    • 5,047,000
    • +4%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2.95%
    • 리플
    • 688
    • +2.99%
    • 솔라나
    • 205,400
    • +2.19%
    • 에이다
    • 584
    • +1.21%
    • 이오스
    • 934
    • +1.3%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8
    • +1.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400
    • +1.15%
    • 체인링크
    • 21,230
    • +0.66%
    • 샌드박스
    • 542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