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구로구 가리봉동이 전세값 상승 1위

입력 2007-10-12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2년 참여정부 출범 이후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구로구 가리봉동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서울시내 216개동을 대상으로, 참여정부(2003년2월~2007년10월현재) 기간 중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구로구 가리봉동이 평균 44.98%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종로구 당주동이 43.46% 올라 2위를 차지했으며, 종로구 옥인동(42.96%), 성동구 금호동3가(42.20%), 마포구 용강동(29.60%), 금천구 시흥동(27.52%), 은평구 불광동(27.28%) 등이 뒤를 이었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 일원본동이 24.26%로 가장 많이 올랐다.

전셋값이 많이 오른 지역들은 강남을 제외하고는 전셋값이 비교적 싸면서 종로나 여의도, 강남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가리봉동은 가산디지털단지때문에 전세 수요가 꾸준히 유입돼 상승 폭이 컸다. 효성 아파트 119㎡는 조사기간 중 4600만원이 올라 1억3300만원 선이다. 당주동 미도파아파트 102㎡는 4년 간 5500만원 오른 1억5000만원, 세종 아파트 115㎡는 5000만원 상승한 1억7000만원 선이다.

반면, 전셋값이 내린 곳은 동대문구 회기동(-12.67%)을 비롯해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8.69%), 구로구 온수동(-6.53%) 등 10곳이었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 역삼동과 송파구 삼전동이 각각 5.16%, 4.84%씩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올해만 지구 10바퀴…6대 그룹 총수, 하늘길에서 경영한 한 해 [재계 하늘길 경영上]
  • “끝없는 반도체 호황”…‘AI 수요’ 확대 쾌속 질주 [메모리 쇼티지 시대]
  • [종합] 시드니 해변 총기 난사 참극⋯용의자는 父子ㆍ사망자 최소 16명
  • 공공주도 공급 시동걸었지만...서울은 비었고 갈등은 쌓였다 [9·7대책 100일]
  • 복잡한 치료제 시대, ‘단백질 데이터’가 경쟁력…프로티나·갤럭스 존재감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15: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64,000
    • -0.8%
    • 이더리움
    • 4,651,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44,000
    • -1.92%
    • 리플
    • 2,978
    • -0.87%
    • 솔라나
    • 196,400
    • -0.76%
    • 에이다
    • 602
    • -0.82%
    • 트론
    • 418
    • +2.2%
    • 스텔라루멘
    • 346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040
    • -0.68%
    • 체인링크
    • 20,260
    • -0.59%
    • 샌드박스
    • 191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