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호주에서 해외자원개발 결실

입력 2007-10-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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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광산개발 전문회사 코카투사 유상증자 참여 기본계약 체결

한국전력(사장 이원걸)은 10일 오후 1시(현지시각) 동서발전(사장 정태호)과 공동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광산개발 전문기업인 코카투사(Cockatoo Coal Limited)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내용의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기본계약에 따르면 거래주식수는 4000만주, 거래가격은 AUD 1680만(한화 약 141억원)으로 총 10%(한전, 동서발전 각각 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한전은 한국 측이 향후 코카투사 보유 광산으로부터 연간 최소 200만톤의 발전용 유연탄을 도입하는 우선적 권리를 갖는다는 선매권(先買權) 행사를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한전과 동서발전 모두 이사회 승인 등 내부절차를 거친 후 코카투사와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코카투사는 시드니에 본사를 둔 호주 광산개발 전문기업으로서 2005년 12월 호주 증시에 상장됐으며, 호주 북동부 퀸즈랜드주에 개발 중인 광권 1개, 탐사 중인 광권 7개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규모 회사이다.

SK와 대한광업진흥공사는 지난 해 6월 코카투사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각각 5.4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스코는 올해 7월 참여하여 20%를 보유하고 있다. 한전도 지분매입 본 계약을 체결하면 코카투사에 대해 한국 측 지분율이 40%를 넘게 되어 적극적인 경영참여가 가능하다.

한전 관계자는 “호주 코카투사 유상증자 참여는 현재와 같은 자원위기의 시대에 안정적인 발전연료 확보에 기여한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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