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관련 통계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관세청은 10일 "그동안 관세청 홈페이지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던 무역통계 관련 각종 자료의 제공창구 단일화 등을 통해 통계 수요자들의 접근성 및 편의성 증진을 위해 '무역통계' 사이트를 신규로 개설, 지난 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무역통계' 사이트에서는 우선 무역통계 초보자들을 위한 '무역통계 소개' 메뉴를 신설, ▲무역통계의 정의 ▲UN 무역통계 작성지침 ▲가간 무역통계 불일치 사유 등 무역통계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들이 제공된다.
또한 '주요 무역통계' 등의 메뉴에는 기존에 관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하던 '수출입통계' 뿐만 아니라, 정부기관 등 일부에게만 제공되던 '월간 수출입동향;, '그림으로 보는 무역통계' 등의 자료가 제공된다.
아울러 무역통계의 기초가 되는 수출입신고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실제 수출입신고서를 작성하는 신고인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별도의 메뉴를 마련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무역통계' 사이트 개설을 통해 무역통계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들도 무역통계에 보다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의 무역통계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