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종가기준 사상최고치 경신...2014.13(1.31P↑)

입력 2007-10-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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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전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 역시 넘어섰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07%(1.31포인트) 오른 2014.13을 기록해 이달 2일 기록한 2014.09를 넘어서서 종가 기준 최고치를 새로이 달성했다.

아울러 장중 2022.87까지 치솟아 전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 2022.01도 넘어섰다. 하지만 1995.05까지 지수가 밀리는 등 등락 변화가 심했다.

이날 지수는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기록한 영향으로 매도세를 보인 외국인과 매수에 열중한 개인의 힘겨루기 양상을 보였다. 여기에 기관이 매수와 매도를 오간 영향으로 지수는 1995.05에서 2022.87까지 27.82포인트를 오가는 변화무쌍한 장세를 연출했다.

외국인은 1704억원 순매도해 사흘만에 매도전환했고 개인은 전일의 매도세에서 1375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은 장중 '사자'와 '팔자'를 반복하다 결국 461억원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458억원, 589억원 순매수해 총 1047억원 매도로 돌아선지 하루만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현란한 등락을 보인 지수만큼이나 업종별 등락률 역시 엇갈렸다.

증권(3.30%), 비금속광물(1.58%), 전기·전자(1.47%), 운수창고(1.45%), 전기가스(1.21%), 금융(0.64%), 건설(0.50%)이 약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4.38%), 운수장비(1.65%), 기계(1.49%), 서비스(1.02%), 통신업(0.98%), 보험(0.95%), 철강·금속(0.89%), 유통업(0.7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내년까지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평가된 삼성전자(2.54%), 하이닉스(1.02%)가 내림세를 보였고 한국전력(1.30%), LG필립스LCD(2.18%), 우리금융(0.91%)도 하락했다.

반면 POSCO(1.73%)는 상승세 보이며 70만원대를 탈환했고 현대중공업(2.35%), SK텔레콤(2.08%), LG전자(2.32%), LG(6.41%) 등이 강한 오름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프라임엔터가 동아건설 인수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커지면서 대형 유통주인 롯데쇼핑(3.25%), 신세계(1.21%), 현대백화점(1.85%) 등이 상승했다. 증권주들의 경우 금융당국이 증권사 신규 설립 발언을 내비쳐 대체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상한가 20개 종목을 더해 30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00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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