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히어로] 연평균 58% 성장·11년 연속 흑자… 에이치엘사이언스, 코스닥 입성

입력 2016-11-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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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슈퍼칸 등 독자브랜드 40여종… 천연물 신약·기능성 원료 연구개발

▲이혜연 대표
▲이혜연 대표
‘창사이후 16년간 연평균 58.1%의 성장, 11년 연속 흑자.’

간기능 건강식품 ‘닥터슈퍼칸’으로 유명한 에이치엘사이언스(HL사이언스)가 달성한 기록이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달 28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고속성장 = 2000년 설립된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천연물신소재 기능성 원료 개발 및 제품 개발, 생산, 유통하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간건강 제품 닥터 슈퍼칸과 갱년기 여성건강 제품 레드클레오를 비롯해 약 40여 종의 독자브랜드 제품을 판매 중이며, 대표제품인 닥터슈퍼칸은 2011년 출시 후 현재까지 약 920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67억 원, 영업이익은 32억7000만 원, 당기순이익은 29억3000만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69.5%, 영업이익은 334.9%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다양한 천연물소재 기능성 원료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원천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기능성석류농축액 등 7건의 원료를 개발하여 식약처의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했으며, 3건의 신기술에 대한 식약처의 심의가 진행 중이다.

특히 에이치엘사이언스가 13년 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능성 석류농축액은 안전한 여성 호르몬 대체 물질로, ‘여성 갱년기 증상(KI, 쿠퍼만 지수) 11가지 모두를 8주만에 개선하는 것이 입증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을 획득함은 물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연구개발이 성장의 원동력 = 에이치엘사이언스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해 꾸준한 신제품 라인을 내놓고 있다. 천연물을 소재로 하는 천연물 신약,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약효식품(Nutraceuticals)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중이다.

여성 갱년기, 혈행, 퇴행성 뼈·관절, 피부, 치아, 간, 대사질환 및 항 노화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한 연구인력과 대학병원 및 국내외 연구팀과의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생체내·외 실험을 통한 기전 연구 및 효능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임상시험을 통해선 인체에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해 식약처 인허가 진행, 연구결과에 대한 국내외 특허 및 논문 발표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이러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와 미국, 중국 등에서 석류와 관련한 4종의 특허를 취득했다.

◇사회공헌도 앞장 = 에이치엘사이언스는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삶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을 전담하는 ‘에이치엘사이언스 나눔행복’을 설립해 봉사 활동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나눔행복에서는 결식아동 지원, 소년소녀 가장 돕기, 노인건강운동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많은 단체에 물품을 전달하는 후원을 200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 화성시청에 약 5억 원 상당의 닥터레드퀸과 피로닥터 에너지원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올초에는 안양시청을 통해 ‘슈퍼 아로니아 100’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했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은 ‘행복한 삶, 나눔의 삶, 기쁜 삶’등 나눔의 3가지 철학에서 나온다. 이웃을 생각하며 배려하는 마음, 고객을 섬기는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행복을 나누기 위한 노력, 기업과 고객이 함께 느끼는 기쁜 삶이 에이치엘사이언스가 추구하는 경영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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