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FX] 엔화, 후쿠시마 여진 공포로 소폭 상승…달러·엔 111.05엔

입력 2016-11-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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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이 근로자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싱가포르 외환시장에서 23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소폭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1시 14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111.05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 오른 117.97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하락한 1.06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후쿠시마 인근 지역 강진 뒤 여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공포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몰려 엔화는 소폭 상승했다. 전날 후쿠시마 동남동 쪽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약 1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 외에 큰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저녁에 또다시 후쿠시마 남동쪽 해역에서 규모 5.7의 여진이 발생했다.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은 일주일 이내에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안전자산인 엔화 매수세가 높아져 엔화 가치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발표된 10월 미국 주택판매 건수는 전월 대비 2.0%포인트 증가해 2007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는 분위기가 퍼져 엔 매도, 달러 매수세가 한때 높아졌으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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