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ㆍ대웅제약 등 제약업체 취업 줄이어

입력 2007-10-0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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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채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종의 채용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7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동아제약ㆍ대웅제약ㆍ한국얀센ㆍ녹십자 등 주요 제약업체들이 하반기 공채에 속속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이 영업ㆍ개발ㆍ생산ㆍ연구 등 총 4개 부문에서 오는 16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라면 가능하며 상세부문별로 자격요건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연구부문은 석·박사 학위 소지자나 내년 2월에 석사 학위를 받는 사람으로 관련 학과(약학, 유기합성, 생명공학 등) 전공자여야 한다.

대웅제약도 영업과 연구를 담당할 신입사원을 8일까지 모집한다.

영업직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전공제한은 없으며, 전역장교자는 우대할 방침이다. 연구직은 약학 또는 화학관련 학과를 전공한 대학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영어능통자, 약사자격증 소지자, 관련 분야 경험자는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이해력검사, 1차 면접(개별 면접, 논술, 집단토론), 2차 면접 등이며, 연구직은 이해력검사 진행시 수리력 검사를 함께 본다.

한국얀센은 오는 12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 영업사원 50명을 모집한다.

한국얀센은 신입 채용시 영업직으로만 채용하며, 사무직 사원 충원이 필요할 때에도 영업사원 중에서 적임자를 골라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과 실무진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녹십자도 오는 14일까지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에 나선다. 이번 공채를 통해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목암생명공학연구소에서 일할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며 인원은 총 122명이다.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부문별로 상세자격요건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세부내용을 확인한 후에 지원해야한다.

한독약품은 의약품영업ㆍ사업개발ㆍ품질관리ㆍ인사교육ㆍ재무관리 부문의 신입사원 60여명을 모집 중이다.

모집부문별로 자격요건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홈페이지에서 꼼꼼히 확인하고 지원해야하며, 채용절차는 크게 서류전형ㆍ인적성검사ㆍ실무진면접ㆍ임원면접 등이나 모집부문별로 프레젠테이션 테스트, 집단토론 등을 추가되기도 한다. 지원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화이자제약도 영업부문의 인턴사원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2년 미만 경력자와 2008년 1학기에 휴학이 가능한 재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서류와 1차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 합격자는 영업부서에서 지정된 프로젝트를 6개월간 수행하게 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정규직 입사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이 외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오는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여명의 제약영업직 신입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며, 대원제약ㆍ일성신약ㆍ삼일제약ㆍ수도약품공업 등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제약업체들이 채용규모를 작년 하반기보다 7.3% 줄일 것으로 나타나 올 하반기 제약업종 취업을 노리는 구직자라면 보다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구직이나 학술직 등은 제약, 약학, 화학 등 관련 전공자를 선호하고 최근 채용이 활발한 영업직의 경우에도 MR자격증소지자를 우대하므로 의약관련지식을 갖춰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의약품을 다루는 업종인만큼 인간존중이나 도덕성 등의 가치관을 중시하므로, 지원서나 면접과정에서 이를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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