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중국 전기차 시장 본격 진출...중국 JV설립

입력 2016-11-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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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가 본격적으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고자 중국 기업과 조인트벤처인 ‘산동뉴파우더코스모에이엠앤티유한회사(SHANDONG NEW POWDER COSMO AM&T.CO.,LTD)를 설립한다.

코스모신소재는 중국과 조인트벤처 설립에 1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지분 20%를 확보하게 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전환사채 발행을 계약한 홍콩뉴파우더인터내셔널트레이딩과 기술지원 계약을 체결하고 받는 기술지원수수료 100만 달러를 다시 조인트벤처인 ‘산동뉴파우더코스모에이엠앤티 유한회사’에 출자하는 것이며, 조인트벤처의 역할에 따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코스모신소재는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매출을 글로벌 기업에 대부분 의존했었으나 최근에는 비중을 크게 낮추었고, 조인트벤처 설립으로 향후에는 중국 시장이나 글로벌 수출 비중을 확대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홍동환 대표는 “현재 LCO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용배터리 등 중대형 전지에 쓰이는 양극활물질도 개발 중이며, 기술력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중국의 조인트벤처 설립은 전기자동차 등 2차전지 시장에서 우리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현대차, LG화학 등이 참여한 전기자동차용 ‘고밀도 이차전지개발 프로젝트’ 사업 참여, 11월 8일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양극활물질 라인 증설을 위한 해외투자 유치에 이어 해외 조인트벤처 설립까지 전기자동차용배터리 시장 진입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모신소재는 전지에서 양극 역할을 하는 물질인 리튬, 코발트를 가공하여 만드는 LCO 관련 2차전지 고전압양극활물질을 양산 중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LCO 계통 2차전지는 크기에 비해 상대적 에너지 용량이 커서 스마트폰, 노트북PC, 전기자전거 등에 널리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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