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천연가스 수요 감소 11년 만에 원자력 아래로

입력 2016-11-15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발전용 가스를 중심으로 가스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총에너지에서 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11년 만에 다시 원자력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에너지 수요 전망’에 따르면 내년 총에너지 수요는 전년보다 2.2% 증가한 2억9790만toe(석유환산톤)에 달한다.

석유는 내년 유가가 완만하게 상승하며 증가세는 2%대로 둔화될 전망이다.

석탄은 대규모 신규 유연탄 발전소 진입 계획으로 발전용과 제철용 모두 증가로 전환되며 6% 가까이 반등할 것으로 관측됐다. 원자력 발전은 신규 원자력 발전소 진입으로 올해 6%대 증가에 이어 내년에도 7%대의 빠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상대적으로 친환경 연료로 평가되는 천연가스는 내년 11.4% 수요가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에너지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했던 2009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가스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하며 총에너지에서 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11년 만에 다시 원자력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천연 가스의 비중은 2006년 원자력을 초과하며 2013년 18.7%까지 지속 상승했으나, 이후 발전용 가스의 급감으로 하락세로 전환돼 원자력 비중을 하회할 전망이다.

석유 의존도는 유가 급락으로 2년 연속 상승해 올해 40.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에는 유가가 상승으로 전환,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력 수요는 올해 산업용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건물용이 증가했으나, 내년에는 산업용의 회복세가 미약하고 건물용의 증가세가 둔화돼 1.3% 증가로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총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억4520만toe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빙하 붕괴가 마을 삼켰다…네팔·티베트 대홍수, 392명 사망·1468명 실종
  • 삼성전자, '갤럭시 S26 FE' 공개⋯104만5000원ㆍAI 기능 강화
  •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 HBM 거점 첫삽…2029년 ‘메이드 인 USA’ 양산
  • 태풍 '사우델' 중국 상륙 임박…'아타우' 이어 새 태풍 '방랑' 예상 경로
  • 엔비디아 어닝 서프에 '감동’···거래대금 반토막 K증시 돌아올까
  • 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시장은 '잭슨홀' 워시 발언 관망 중⋯"1380원 지지 테스트"[환율전망]
  • 장미란 씨 실종신고 허위 종결이 키운 '제주 괴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13: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548,000
    • +1.27%
    • 이더리움
    • 3,448,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367,000
    • -0.52%
    • 리플
    • 1,976
    • +1.49%
    • 솔라나
    • 148,100
    • +5.48%
    • 에이다
    • 292
    • +0.34%
    • 트론
    • 468
    • +0.86%
    • 스텔라루멘
    • 25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70
    • -2.13%
    • 체인링크
    • 16,290
    • +1.88%
    • 샌드박스
    • 49.9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