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보잉 737기종 1200억원 규모의 부품 계약 체결

입력 2016-11-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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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정밀부품 제작 업체 아스트는 보잉 항공기 B737 기종의 출입문 조립부품(Door Part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민항기 동체조립업체 스피릿 말레이시아와 진행한 것으로, 아스트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간, B737기의 출입문 조립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약 1205억 원이다.

아스트 관계자는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과의 높은 신뢰관계를 구축하여, 인기 기종인 B737의 핵심 구조물 파트를 공급하게 됐다”며 “시장성이 높은 기종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스트는 이번 계약으로 여객기 문 제작에 대한 부품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 향후 완성품 공급과 보다 다양한 기종의 도어패키지 공급까지 점차 수주 범위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2005년부터 노후화된 여객기에 수화물 출입문 MDCD(Main Deck Cargo Door)를 달아 화물기로 개조하는 항공 정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편, 아스트는 지난 9월 약 22억 원 규모의 B777X 기종의 동체 부품 개발 사업을 수주해 항공기 부품 개발업체로서 입지를 굳혔다. 아스트는 올해 현재까지 약 3000억 원의 신규계약을 수주했으며, 내년에는 보잉, 에어버스, 봄바디어, 엠브라에르의 4대 메이저 항공제조 업체들에 민항기 부품 공급을 진행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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