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유 업계에 佛流열풍 부나

입력 2007-10-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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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정유업계가 가을 들어 프랑스 관련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 푸조(PEUGEOT)를 판매하는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 www.epeugeot.co.kr)는 10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푸조 607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프랑스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푸조에서 선보인 HDi 엔진을 탑재한 디젤차량이 최근 1천 만대 생산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V6 2.7 HDi를 얹은 프리미엄 디젤 세단 607 HDi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보르도(Bordeaux)에서 파리로 이어지는 이번 프랑스 문화유산 체험 행사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생산지인 보르도의 와이너리 투어와 함께 파리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바또무슈 관광 등이 포함되어 있어 프랑스가 자랑하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다.

11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 동안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프랑스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에는 프랑스 여행 전문 가이드가 서울에서부터 모든 일정에 동행한다. 세계적인 와인 산지로 유명한 보르도 지역에서는 생떼밀리옹 와인 생산지의 샤또를 방문해 와인 저장고를 직접 둘러보며 와인 테이스팅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생 앙드레 성당, 그랑 테아트르, 피에르 다리 등과 같은 유명 문화유산 방문 일정도 준비되어 있다.

한불모터스(주) 송승철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디젤 엔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푸조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문화유산 체험 행사를 통해 푸조 브랜드 만이 가지고 있는 멋과 낭만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도 프랑스 관련 이벤트를 잇따라 펼쳐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16일~9월 21일까지 주유고객을 대상으로 500만원 상당의 프랑스 여행권이 걸린 '모네의 나라 프랑스로 가자' 행사를 펼친 GS칼텍스는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파리에 응원단을 파견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1월 15일까지 GS칼텍스 홈페이지(http://www.kixx.co.kr)에 박람회 유치 응원 메시지를 남긴 고객 중 뽑힌 12명은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서포터즈로 파견된다.

프랑스 파리는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에서 언제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 같은 마케팅 기법은 해외 여행객이 러시를 이루는 가을철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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