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버려지다’ 이효리‧전인권‧이승환 의기투합…“상처받은 국민을 위로하는 노래”

입력 2016-11-10 12:56 수정 2016-11-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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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버려지다(출처=드림팩토리)
▲길가에 버려지다(출처=드림팩토리)

가수 이효리‧전인권‧이승환이 대국민 힐링송을 발표한다.

이효리, 전인권, 이승환이 최근 상처받은 국민들을 위해 ‘길가에 버려지다’를 불러 이목을 끈다.

이승환은 10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드림팩토리는 고퀄이 아니면 취급하지 않습니다. 무료 배포라고 해서 대충 만들지 않습니다”라며 “뮤지션들과 녹음 스튜디오들은 전부 무보수로 참여해 주시고 계십니다”라는 글로 신곡 ‘길가에 버려지다’를 홍보했다.

이승환과 이규호가 공동 프로듀싱한 ‘길가에 버려지다’는 국가 혹은 집단과 개인 사이의 질문에서 시작된 노래로, 현재의 갈등과 방황을 담담한 어조로 풀어내며 슬픔을 이겨낼 희망을 노래한다.

특히나 결혼 이후 방송활동을 삼가왔던 이효리와 가요계 전설 들국화의 전인권이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곡을 받는지 30분 만에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낸 노래를 보내와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전인권 역시 사람을 매료하는 강렬한 목소리로 모두를 감동시켰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국민 힐링송답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음원은 물론 뮤직비디오 등 2차 저작물의 제작, 배포도 가능하다.

이승환과 남다른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을 위로하는 노래를 작업하는 중”이라며 “힘드시죠. 아프시죠. 상처받은 국민들을 위로하는 노래를 음악인이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한편 1999년 IMF를 이겨내기 위해 탄생한 국민 힐링송 ‘하나되어’를 뒤이을 ‘길가에 버려지다’는 오는 11일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무료배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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