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앞 오피스텔 규제 풀려 '신축ㆍ리모델링 활성화' 기대

입력 2016-11-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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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앞 지구단위계획에 묶여있던 획지계획이 10년 만에 해제되면서 오피스텔 신축과 리모델링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회기동 60번지 일대(11만6073㎡) '경희대 앞 지구단위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경희대 앞 지구단위 계획 구역은 2007년 결정 고시했으나 홍릉 일대 연구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계획 실현성을 높이고 지역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재정비하기로 했다.

서울시·기획재정부·문화체육관광부는 홍릉 일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산업연구원 부지에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창조지식과학 문화단지 조성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번 재정비는 계획 실현성을 높이기 위해 애초 과도하게 설정한 획지 계획 및 특별 계획 구역을 해제하고 인센티브를 통한 자율적 개발을 유도할 수 있도록 공동개발(권장)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산·학 연계 거점을 마련하고 학생 주거 수요를 맞추도록 교육연구 시설, 업무 시설, 기숙사 등의 설치를 권장한다. 폭 20m 도로변(경희대로, 회기로, 이문로)에 면한 필지에는 연면적 제한 없이 오피스텔이 들어설 수 있도록 용도를 완화했다.

더불어 '건축법' 제5조 및 시행규칙 제2조의4에 따라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한 해당 구역에 대해 기존 건축물의 연면적 30% 범위에서 증축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동작구 신대방동 대림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특별계획3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은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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