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상장기업수 1천개 돌파..

코스닥시장의 상장기업 수가 오는 10월1일 기준으로 1천개를 돌파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미래나노텍, 네오티스,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상보 등 4개사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 내달 1일부터 주식거래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코스닥시장의 상장기업 수는 997개로 이들 4개사가 신규 상장하는 10월 1일 상장기업 수는 1천1개에 달해 1987 년4월 장외 시장으로 개설 후 20년 6개월, 정규 시장으로 출범한 1996년 7월 이후로는 만 11년 3개월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1996년 7월1일 정규 주식시장으로 재탄생한 코스닥시장은 343개사로 출범한 뒤 IT(정보기술) 버블기를 거치면서 급성장을 지속, 2000년 8월 500개사를 돌파했다.

또한 2001년 11월15일에는 상장기업 수가 689개로 늘어나 증권거래소(현 유가증권시장)를 추월했으며 올해 6월15일에는 코스닥시장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