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현이 우승했을때 부러웠었다”...주부프로골퍼 홍진주...팬텀 우승 눈앞

입력 2016-11-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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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팬텀클래식 with YTN(총상금 6억원)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 나라·사랑코스(파72·6598야드)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홍진주
▲홍진주
▲다음은 홍진주(33ㆍ대방건설)의 일문일답(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선두)

-공동선두인데.

오늘 샷 이글도 하고 어려운 버디도 하면서 운이 좋았다. 오늘도 언더파를 치자고 목표를 잡았었는데 목표한 바를 이뤄서 기분은 좋지만 보기가 조금 많이 나와서 아쉽기는 하다.

-오늘 가장 잘 된 것은.

사실 어제보다 전체적인 감이 안 좋았다. 샷도 불안했고. 오늘은 퍼트가 잘 됐다. 특히 롱퍼트가 잘 떨어져 줘서 언더파를 칠 수 있었다.

-퍼팅이 잘 됐는데. 가장 긴 거리 퍼트는.

20야드 정도 됐던 것 같다.

-우승도 노려볼 수 있는 스코어다.

항상 욕심 안 난다고 인터뷰에서 얘기해서 우승을 못했던 것 같다. 이번에는 욕심을 내보려고 한다.

-지난 한국여자오픈 안시현의 우승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축하해줬었고 부럽기도 했었다. 같은 엄마 골퍼로서 감동이었고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열심히 쳐 왔다.

-2016년 그 누구보다 바쁘게 보냈을 것 같은데.

홍보모델 하면서 초반에 바쁜 편이었고, 선수분과위원장으로 이사회에도 참석하기도 하면서 바빴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바쁜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1라운드 때 선수들에게 편지를 돌렸는데.

1년동안 수고 많았다. 더 좋은 모습으로 내년에도 열심히 대회에 임하자 등의 내용이었다.

-아들이 왔다. 자주 대회장에 같이 오는 편인가.

아니다. 예전에 어릴 땐 몇 번 데리고 왔었는데, 크고 나서는 엄마를 보면 소리 지르고 해서 대회 중에는 잘 안 데리고 온다. 오늘은 대회장이 집이랑 가까워서 끝날 시간 맞춰서 데리고 왔다.

-내일 전략은.

내일 운이 따라주면 우승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우승에 대한 집착보다는 어제 오늘과 같은 방식으로 목표를 세워서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것만 생각한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싶다.

▲홍진주 홀별 상황

3번홀: D→5i→핀 좌측 그린 에지 10M 1퍼트 버디

4번홀: D→3W→105Y 50도웨지→그린 앞 어프로치→핀 뒤 10M 2퍼트 보기

5번홀: D→147Y 8i 샷 이글

7번홀: 6i→그린 좌측 52도웨지 어프로치→핀 뒤 6M 2퍼트 보기

11번홀: D→148Y 8i→그린 앞 벙커 58도웨지→핀 앞 7M 2퍼트 보기

12번홀: D→128Y 8i→핀 우측 2M 1퍼트 버디

13번홀: 7i→핀 좌측 6M 1퍼트 버디

D=드라이버, i=아이언, W=우드, Y=야드, M=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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