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걱정 질환 1위 ‘암’… 의료비 부담이 가장 걱정

입력 2016-11-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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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 걱정 질환' 설문조사

우리나라 국민이 미래에 발병할 것으로 가장 걱정하는 질환은 ‘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4~5월 국민 406명을 대상으로 '국민 걱정 질환'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13.6%가 암을 가장 걱정스러운 질병으로 꼽았다고 1일 밝혔다. 관절염(10.2%), 고혈압(10%), 치매(9.9%)가 그 뒤를 이었다.

미래에 질환이 발병할 것으로 우려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44.3%), 불규칙한 생활습관(34.7%), 가족력(34.7%), 식습관(30.3%), 음주(11.8%) 등을 꼽았다. 미래에 질환이 발병할 경우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의료비 부담(36.7%)이 가장 많았다. 이어 생활불편(25.6%), 삶의 질 저하(21.7%), 간병 부탁에 대한 부담감(15.3%) 등이었다.

응답자의 71.4%는 현재 자신이 건강하다고 답했다. 과거·현재 앓고 있는 질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없음(62.8%)이 가장 많았으며, 질병을 앓았다고 답한 사람 가운데는 비만(11.6%), 치과 질환(8.9%)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 예방법은 건강검진(51.2%), 운동(36.9%), 문화생활 등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29.1%) 등이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질병 예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68.2%)를 선택하는 응답자가 많았고 개인 여유 자금 마련(18.2%), 의료시설 지속 확충(4.9%) 순으로 많았다.

이태선 심사평가원 의료정보융합실장은 “국민은 미래 걱정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 생활습관 등 철저한 자기관리가 중요하다”며 “국가는 의료 패러다임을 치료에서 예방·관리 중심으로 전환하고 의료의 고도화·다양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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