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금리인하 소식에 1900 탈환...1902.65(64.04P↑)

입력 2007-09-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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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금리인하 소식에 급등, 1900선을 탈환하며 마감했다.

이날 새벽 미국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연방기금 금리와 재할인율을 당초 예상치 두배인 0.5%포인트 인하 결정함에 따라 미국 증시 역시 3%대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다.

또한 코스피지수 역시 2.95%(54.17포인트) 급등세로 출발해 장 중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막판 1900선을 탈환하며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9일 이후 약 한달만에 1900선을 탈환한 것.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4.04포인트(3.48%) 급등한 1902.65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368억원, 6971억원 매물을 쏟아내며 차익실현에 주력하는 모습이었고, 기관은 9430억원 매수세를 보여 지난달 16일 1조4948억원의 매수세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각각 9027억원, 919억원 매수해 지수 상승을 도왔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유동성 증가 기대로 12.72% 폭등한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6.00%), 금융업(4.73%), 운수장비(4.51%), 건설업(4.39%), 서비스업(4.17%), 기계(3.65%) 등 전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총상위주 역시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그중 POSCO는 단연 발군으로 7.44% 폭등했고 국민은행(4.41%), 신한지주(4.77%), 현대차(4.57%) 등이 4%대, 현대중공업(5.33%), SK에너지(5.05%)가 5%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대형IT주 역시 올라 LG필립스LCD가 4.02%, 하이닉스 2.03%, 삼성전자 1.85%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12%대의 폭등세를 보인 증권업종 중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SK증권, 서울증권, 현대증권, 브릿지증권, 동양종금증권, 동부증권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 유화증권이 6%, 신영증권이 6.71%를 기록했다.

우선주의 강세는 여전해 국제상사우는 13일, BNG스틸우는 7일, 서울식품우 3일, 계양전기우와 금강공업우 및 에이엠에스우 등은 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58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 22개를 포함 227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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