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순실 수행' 이영선 前 청와대 부속실 행정관 조사

입력 2016-10-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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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측근 최순실(60) 씨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비선실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을 조사 중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9일 이 전 행정관을 불러 조사 중이다. 이 전 행정관은 대통령 제2부속실에 소속돼 근무했으며, 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 경호를 담당했다. 최근 TV조선이 공개한 CCTV 영상에서 윤전추 전 행정관과 함께 최 씨를 수행하는 모습이 알려지기도 했다. 헬스 트레이너 출신의 윤 전 행정관은 이렇다 할 경력 없이 역대 최연소 3급 행정관에 임명되며 청와대에 들어올 때부터 논란을 빚었다.

대통령 제2부속실은 원래 영부인을 수행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박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제2부속실 존치를 두고 논의가 있었지만 박 대통령이 '소외 계층을 살피는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한 뒤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부속실은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 파문이 확산하면서 이듬해 1월 1부속실과 통합 개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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