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출자 위해 기업 손목비틀기 안해”

입력 2016-10-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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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27일 박근혜 정부 창조경제의 핵심 사업 중의 하나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함한 정부 주도 출연 재단에 대기업들이 출자한 데 대해 “기업들의 손목 비틀기를 하려 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위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자신이 만든 공익재단에는 한 푼도 안 낸 기업들이 많은데, 정부가 추진한 사업에 출연한 것은 강제한 것 아니냐”는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황 총리는 이와 관련 “사업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적법한 채널을 통해 그 사업의 내용을 이야기했으며, 기업들이 이에 공감해 사업도 같이 해보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가 알기엔 기업은 정부에 출연하는 기부보다도 몇십 배 더 많은 기부를 사회에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정부가 설명한 사업에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혹시라도 불법이나 강압이 있었다면 문제가 될 수밖에 없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면서도 “전체적으로 기업이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정부의 손목 비틀기에 의해 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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