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차 그룹, 소외된 곳 보살핀다

입력 2007-09-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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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ᆞ기아차그룹이 어려운 이웃에게 한가위 온정 전하기에 앞장선다. 현대ᆞ기아자동차그룹(대표 鄭夢九)은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18개사 4천5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사랑의 송편 나누기」등 한가위맞이 소외이웃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현대ᆞ기아차그룹 임직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 명절의 풍요로운 분위기에서 소외된 1천600여 세대의 이웃 및 301개 복지시설에서 환경정리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송편을 함께 빚으며 민속놀이를 즐기는 등 풍요로운 추석을 만든다.

이번 「사랑의 송편 나누기」는 현대ᆞ기아차그룹이 2003년부터 운영해온 ‘그룹 사회봉사주간’의 일환이다. 1년 365일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사내 368개 상시 봉사단은 연말과 설ᆞ추석 명절마다 선포되는‘그룹 사회봉사주간’을 통해 그 동안 교류해온 전국의 자매결연 복지기관 및 소외이웃을 방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올해 한가위맞이 사회봉사활동은 각각의 봉사단이 소외 이웃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직접 봉사계획을 세워 특색 있고 다양한 활동들을 펼친다.

현대차는 ‘영현대’ 대학생 홍보단과 외국인 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현대차의 봉사정신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기아차는 사회복지단체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 자동차 기업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세심한 봉사활동으로 소외 이웃들의 안전한 이동을 사전에 배려했다. 또한 캐피코는 경영진과 노사가 함께 복지시설을 위문해 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15일 부천의 사회복지시설 장애우생활공동체 ‘로뎀나무’를 방문한 현대차의 외국인 직원 마이크 카즈미어작 씨는 “처음으로 제기도 차고, 송편도 빚어봤는데 제기차기는 조금 어려웠지만 따끈한 송편은 무척 맛있었다. 한국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회사 동료들과 함께 외국인으로서 경험하기 어려운 한국 전통 문화을 체험하는 시간들도 무척 즐거웠다.”고 말했다.

기아차의 경우는 다음달 9일까지 '어린이가 바라는 안전한 등굣길'이라는 주제로 전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포스터와 글짓기를 공개 모집할 계획. 현대ᆞ기아차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글로벌 사회공헌」, 「계열사별 대표사업」의 4대 중점사업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하고 폭넓은 자원봉사를 주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ᆞ기아차그룹은 폭넓은 활동영역과 짜임새 있는 체계를 갖춘 임직원 자원봉사로 봉사와 나눔의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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