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中 나인유와 오디션 4500만달러 재계약

입력 2007-09-13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댄스게임 오디션의 전세계 판권을 가지고 있는 예당온라인과 개발사인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나인유인터내셔널(이하 나인유)과 중국 오디션 서비스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예당온라인은 이번 계약 총 금액은 4500만달러이며, 전체 매출의 30%를 로열티로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2년간의 독점권리를 주는 대가로 계약금 1000만달러, 매달 정산되는 최소 보장 로열티가 3500만달러며, 현재 오디션의 인기로 미뤄볼 때 매달 정산되는 로열티는 이 보장 금액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당온라인은 전망했다.

계약 기간은 2010년 7월까지이며, 현재 진행중인 중국 오디션 서비스는 나인유가 독점적으로 계속 담당한다. 또 예당온라인과 나인유는 오디션의 중국 게임 회원정보(게임DB)를 공동 소유키로 했으며, 중국 오디션 서비스 명칭인 경무단(勁舞團) 상표권에 대한 권리도 중국정부에 함께 신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당온라인은 오디션의 중국 운영에 고문으로 참여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철 예당온라인 대표는 "앞으로 나인유와 함께 양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한중 협력체계를 갖출 것"이라며 "중국 대표 콘텐츠로서 자리잡은 오디션이 한·중합작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 7월부터 나인유를 통해 중국에 서비스됐던 오디션은 현재 중국에서 회원 1억1000만명에 동시접속자 80만명을 보유하며, 서비스 시작 후 2년간 줄곧 중국에서 온라인 게임 선두권을 유지해왔다.

예당온라인은 곧 중국에서 오디션 시즌3가 출시되고, 추가 로열티 확보 및 재계약으로 인한 매출 확대로 인해 이를 본격적으로 반영이 되는 3분기 실적부터 해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예당온라인이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기대작 프리스톤테일2가 가장 성수기인 겨울방학에 상용서비스 예정에 있어 예당온라인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회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예당온라인은 지난 8월 더나인과 맺었던 오디션 중국 계약은 나인유와의 계약해지가 법적으로 유효할 경우에만 가능한 조건부 계약이었던 만큼, 향후 중국 오디션 서비스는 더나인이 아닌 나인유에서만 서비스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디션2는 원래 계약대로 더나인이 서비스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저축은행 20곳 중 11곳 1년 새 자산ㆍ부채 만기 불일치↑…“유동성 대응력 강화해야”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급증하는 당뇨병, 비만·고혈압에 질병 부담 첩첩산중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단독 "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기후동행카드' 제동 조례안 발의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48,000
    • -1.34%
    • 이더리움
    • 5,343,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3.83%
    • 리플
    • 733
    • -0.95%
    • 솔라나
    • 234,000
    • -1.18%
    • 에이다
    • 634
    • -2.16%
    • 이오스
    • 1,121
    • -3.69%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1.47%
    • 체인링크
    • 25,690
    • -0.5%
    • 샌드박스
    • 627
    • -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