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저 훈풍에 소폭 상승…닛케이 0.3%↑

입력 2016-10-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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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 상승한 1만6900.12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40% 오른 1352.56으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이날 증시는 엔화 가치 약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만 휴대폰 관련주와 제약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오후 3시4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1% 상승한 104.29엔을 나타내고 있다. 12월 금리 인상 관측이 고조된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의 영향으로 달러에는 매수세가,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는 줄어들었다. 엔화 약세 영향으로 가전제품과 자동차주 등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과 관망세가 혼재되면서 증시 상승세를 제한했다. 이치카와 마사히로 미쓰이스미토모 자산운용 선임 전략가는 “오늘 증시가 양호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투자자들 상당수가 일본 기업들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였다”면서 “상당수 기업이 다음 주부터 실적을 발표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날 재팬디스플레이가 8% 가까이 급등했다. SMBC니코증권이 재팬 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했다. 도요타는 0.6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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