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대구 희망원 생활인, "13살때 입소…무자비하게 잡아갔다"

입력 2016-10-0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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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출처=SBS 방송 캡쳐)

'그것이 알고싶다' 대구 희망원 생활인들의 생생한 증언이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밤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대구 희망원 생활인들에 가해진 학대와 죽음의 진실이 전파를 탔다.

1970년 희망원에서 생활했다는 남성은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괴롭다"라며 "아주 힘든 시간이었다"라고 토로했다.

해당 남성은 "13살 때 거리를 떠돌다 '희망원 단속반'에 잡혀 들어갔다"라며 "동의라는 게 없었다. 무작정 끌려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원산폭격' 체벌을 자주 받았다. 심지어 잠도 그 자세로 잤다"라며 "대한민국 법치국가에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대구 희망원에서는 3년 동안 129명이 죽음을 맞아 의문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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