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에티켓’ 에스컬레이터 이제 두 줄로 탑시다!

입력 2007-09-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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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이용자들의 전체 안전사고 가운데 75.5%가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로 나타났다. 그 핵심에는 에스컬레이터 한 줄타기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이런 실태를 정확히 알리기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직원들이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지하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에스컬레이터 한줄타기 이용문화 개선'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안전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승관원은 6일 오후 2시 서울시도시철도공사 4층 대회의실에서 승관원 홍성계 기획관리이사와 도시철도 이경호 영업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컬레이터 한줄타기 이용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해 캠페인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지난 5년간(2002∼2006년) 전체 승강기 안전사고 213건 중 35.7%(76건)가 에스컬레이터로 조사됐다. 더욱이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대부분이 핸드레일을 잡지 않고 걷거나 뛰다가 넘어져 발생하는 전도사고로 확인되면서, 한줄타기 문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2002~2006년까지 지난 5년간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사고유형에서 59.2%(45건)가 균형을 잃어 넘어지는 등의 전도사고였고, 그 뒤를 이어 끼임사고 38.2%(29건), 추락이 2.6%(2건)로 각각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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