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교도소 수감자 수백명 폭동→탈옥…과밀수용에 반발

입력 2016-10-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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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英데일리메일 온라인)
(출처-英데일리메일 온라인)

브라질 상파울루 주 내륙지역에 있는 교도소에서 수감자 수백 명이 탈옥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과밀수용을 이유 폭동이 일어났고 이후 집단 탈옥사태로 번졌다.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시에서 329㎞ 떨어진 자르지노폴리스 시에 있는 CPP 교도소에서 전날 수감자들이 감방에 불을 지르며 폭동을 벌이다가 4m 높이의 담장을 넘어 탈출했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나 탈옥한 수감자가 470여 명에 달한다고 확인했다.

탈옥 수감자들을 쫓고 있는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저녁 9시까지 338명을 붙잡았다. 경찰의 추적·체포 과정에서 최소한 수감자 1명이 숨졌으며 부상자도 여러 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감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이유는 교도소 과밀 수용 때문이다. 이 교도소의 최대 수용 능력은 1080명이지만, 현재 1861명이 수감돼 있다. 브라질의 교도소에서는 열악한 환경 때문에 수감자들이 자주 폭동을 일으킨다.

1992년 10월에는 상파울루 시 인근 카란지루 교도소에서 대규모 폭동이 일어나 죄수 111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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