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빙과부문 시장 악화...‘바나나맛우유’ 수출 증가에도 영향 미비-HMC투자증권

입력 2016-09-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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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3일 빙그레에 대해 빙과업계의 불황과 장기화된 실적 부진으로 주가 저점 횡보 중이라며 투자의견 ‘Marketperform(마켓퍼폼)’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제시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유재고율 하향 트렌드는 고무적이나 빙과업계 불황으로 유의미한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다”며 “절대적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내수 유음료 실적증가 및 빙과류의 턴어라운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전년과 올해 두 차례 단행된 빙과가격 인상 불구하고, 대체재 확대 및 내수시장

경쟁심화에 따른 비우호적 시장상황으로 실질적 효과는 여전히 미비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유통망 재정비 및 현지마케팅 강화로 ‘바나나맛우유’의 중국향 수출물량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수출비중은 전사 대비 약 6.6% 수준으로 기여도는 적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빙그레의 올해 매출액이 80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영업이익은 3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유재고의 점진적 완화를 통한 유제품 수익성 제고 및 빙과 수요 회복의 속도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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