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촌놈, 코스닥과 개별주만 집중할 상황

입력 2007-08-3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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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한국 증시는 미국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 큰 폭의 상승으로 출발했다. 비록 음봉으로 마감했지만 상승세는 유지됐다. 프로그램까지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외국인의 코스피 매도를 희석시켰다.

외관상 지수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나 시장 참여자들이 느끼는 체감지수가 문제다. 표면적인 지수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하게 느끼는 요인은 해외 증시의 변동성과 수급측면에서 근본적인 호전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31일 한국 증시에 대해 시가는 미국이 결정하고, 종가는 외국인 선물매매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관마저 관망으로 돌아선 한국 시장은 수급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심리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미국과 프로그램 매수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장 중 움직임은 역시 외국인의 선물매매가 열쇠를 쥐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오영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대표는 "최근 거래일 수로 7일 동안 약 1조7000억원의 프로그램 매수가 나왔기 때문에 같은 기간에 무려 2조원 이상 쏟아졌던 외국인의 코스피 매도물량을 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표면적인 지수는 1850선 전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프로그램이라는 요인을 배제하고 계산하면 약 1750선 전후로 봐야 된다"고 강조했다. 기관도 사실상 관망을 지속하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로 버티고 있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31일 전략으로 현물에서 개별주 잔치는 지속될 전망이고 우량주는 지수만 보면 되는 상황"이라며 "개별주 매매에 집중할 필요가 있고 우량주는 지수 비연동형인 경우만 접근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다우에 비해서 나스닥이 강했던 이유는 기술주라는 특성 때문인데, 같은 관점으로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에 집중해야 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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