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돈이와 대준이’ 정형돈, ‘결정’에 드러난 속마음…“사랑해서 헤어진다”

입력 2016-09-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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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시나리오 작가 데뷔(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정형돈 시나리오 작가 데뷔(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형돈이와 대준이’로 컴백한 정형돈이 신곡 ‘결정’에 그간 힘들었던 속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정형돈은 데프콘과 함께 ‘형돈이와 대준이’의 신곡 ‘결정’을 발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엠넷차트, 몽키3 등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결정’은 정형돈의 심경이 담긴 가사가 더욱 주목 받앗다.

정형돈이 직접 작사한 이 곡에는 “힘든 결정이었어/ 수없이 많은 고뇌와 번뇌/ 며칠 밤낮을 괴로워했네/ 무슨 결정이든 내가 내린 결정/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설정/ 말로만 들었었어/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 곧 미안하다는 말/ 더 이상은 달릴 수 없는 말/ 조금은 쉬고 싶은 내 맘이 그랬어/ 피한 게 아냐 그냥 내 맘이 그랬어“라는 노랫말이 담겨있다. 그가 모든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하기 전까지 수 많은 고민을 해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정형돈은 가사를 통해 미래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그는 “난 끝난 적이 없어 연결돼있었지/ 매번 고민의 고리를 잡고서/ 이젠 좀 더 가볍게 빠르면 좀 느리게/ 나를 돌아보며 걷기로 약속했어”라는 노랫말로 팬들에게 청사진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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