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식 강원N.T.S 전무(사진제공= 미래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9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이창식 강원N.T.S 전무, 김남영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창식 전무는 바닷물의 온도를 이용해 액체상태의 LNG를 기체로 바꾸는 ‘해수가열기’를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국내 가스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해수가열기를 활용하면 설비 유지비용을 종전의 연 500억 원에서 연 100억 원대로 줄일 수 있다.
김남영 책임연구원은 자동차 방향을 바꿀 때 엔진의 힘 대신 전동모터를 쓰는 ‘랙구동형 조향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엔진힘을 이용하지 않는 랙구동형 전동식 조향장치 사용으로 차량의 연비가 약 3%정도 향상되며 차량 운행의 조종성 및 안정성 등 성능이 개선된다. 더불어 수입품 대비 약 20%의 원가절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