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9월 19일

입력 2016-09-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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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서울역에 도착한 귀경객들이 열차에서 내려 집으로 향하고 있다.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서울역에 도착한 귀경객들이 열차에서 내려 집으로 향하고 있다.


◆ 갤럭시노트7 오늘부터 교환 시작…"환불ㆍ개통취소 오늘까지 결정해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오늘부터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제품 교환을 시작합니다. 새 제품 교환은 개통한 순서에 따라 날짜를 정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인데요.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고객은 기존 기기가 파손됐거나 충전기나 포장 박스 없이 본체만 가져가도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동일한 색상의 새로운 제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환불이나 개통취소를 원하는 고객은 이날까지만 가능합니다.

◆ 검찰, 신동빈 20일 소환… 2000억대 횡령·배임 혐의

롯데그룹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그룹 총수인 신동빈 회장의 2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포착하고 내일 그를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신 회장은 해외 인수·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다른 계열사에 떠넘기거나 알짜 자산을 헐값에 특정 계열사로 이전하는 등의 배임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신 회장이 일본 롯데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아무런 역할 없이 매년 100억원대 급여를 수령한 데 대해서도 횡령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 美FBI, 맨해튼ㆍ뉴저지 폭발 조사… 뉴욕주지사 "IS와 연계성 발견못해"

미국 수사당국이 뉴욕과 뉴저지 주에서 발생한 폭발 관련 사건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뉴욕 맨해튼의 남서부 첼시 지역 도로변에서 폭발이 발생해 시민 29명이 다쳤으며, 앞서 오전엔 뉴욕 부근 뉴저지 주 씨사이드 파크에서 마라톤 행사 직전에 쓰레기 캔 폭발물이 터졌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아직까지는 국제 테러조직과의 연계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 '병역면제 대물림' 고위공직자 92명

병역을 면제받은 고위공직자들 중 아들도 병역면제로 군대에 보내지 않은 사람이 무려 9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앙과 지방 공공기관의 4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병역을 면제받은 2520명 가운데 아들도 병역 면제자인 사람은 92명(3.7%)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아들 3명이 모두 병역 면제자였으며, 아들 2명에게 병역면제를 대물림한 고위공직자도 4명이나 됐습니다.


◆ 서울, 재난 발생시 잠재적 경제 충격 세계 도시 중 3위

재난이 발생했을 때 예측되는 잠재적 경제적 충격을 분석한 결과, 서울이 세계 주요 도시들 가운데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9일 글로벌 재보험사인 영국 로이즈의 '시티리스크인덱스'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서울의 잠재 경제충격 노출액(GDP@Risk)은 1035억달러(약 116조5000억원)로 분석됐는데요. 이는 대만 타이베이(1812억달러), 일본 도쿄(1532억8000만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것입니다. 시티리스크인덱스는 자연재해와 경제사건, 사이버테러 등 18개의 위협 요인 관련 경제충격을 수치화한 것입니다.


◆ -LPGA- 전인지, 에비앙챔피언십 제패…72홀 최소타 신기록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챔피언십을 제패했습니다. 전인지는 18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더 줄여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정상에 올랐는데요. 전인지는 우승 상금 48만7500 달러를 받아 상금랭킹 3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날 전인지는 24년 동안 깨지지 않던 LPGA 투어 메이저대회 72홀 최소타 기록까지 갈아치웠습니다.


◆ 오늘날씨, 전국 가끔 구름많고 남해안·동해안 비… 제주 먼바다 태풍주의보

월요일인 19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일부 해상에서 태풍의 영향이 있겠습니다. 제주도와 경남 해안,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북 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강수확률 60∼80%로 비가 오다가 오후에 차차 그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7도로 전날보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조금 낮겠으나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조금 높겠습니다.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가 북상하면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그 밖의 대부분 남해 상과 동해 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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