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5일부터 '2007 부산ㆍ울산ㆍ경남 채용박람회' 개최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2007 부산ㆍ울산ㆍ경남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부산지방노동청ㆍ부산광역시ㆍ울산광역시ㆍ경상남도ㆍ부산ㆍ울산지방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인크루트, 부산지방노동청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동남권 지역의 실업난 해소와 기업들의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며 "부산, 울산, 경남 등 3개 시도는 매년 순회 공동 채용박람회를 열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500여개의 기업이 직ㆍ간접으로 참가해 2753여명을 모집하며, 구직자 참여규모는 2만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크루트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ㆍ장년층 구직자, 여성구직자,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ㆍ고령자ㆍ산업기능 요원 등 각 대상에 따라 특화돼서 진행된다"며 "구직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박람회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첫째날인 9월 5일에는 청ㆍ장년층 구직자를 위한 '동남권 채용박람회'가 열리며, 이 날 행사에는 성우하이텍 등 110개 기업이 직접 참가해 896명을 채용하고 대우인터내셔널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취업특강을 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9월 6일에는 '여성 취업ㆍ창업 페스티벌'이 개최, 여성구직자를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채용관에서는 코모도호텔 등 50개 업체가 직접 참여해 781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창업관에서는 20여개 업체가 참가해 창업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삼성SDI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공개모의면접', '패션코디', '스피치컨설팅'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9월 7일에 열리는 '장애인ㆍ고령자ㆍ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에는 부산은행 등 111개 기업이 참여해 총 676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각 취업취약계층에 맞춘 취업특강과 상담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인크루트는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격증 등을 지참, 박람회 현장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며 "현장에서 이력서 제출, 면접 기회 등을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박람회와 함께 온라인 박람회(www.bukjobfair.com)도 오는 9월 7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