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 반도체·LCD 투자확대 수혜 '상승'

유니셈이 반도체와 LCD 장비의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는 보고서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니셈의 주가는 전일대비 8.67%(335원) 상승한 42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 박정근 애널리스트는 유니셈에 대해 반도체장비와 카메라폰모듈사업의 영업전망이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00원을 제시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유니셈의 올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전년동기대비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비 부문 매출은 상반기 360억원 수준에서 하반기 290억원 수준으로 감소하겠지만, 카메라폰모듈은 수익성 개선으로 95억원에서 19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내년 영업전망은 반도체장비 투자와 카메라폰모듈 수익성 개선으로 긍정적"이라며 "내년 매출은 올해대비 9.4% 증가한 1025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01억원, 순이익은 17% 증가한 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