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치, STX...STX팬오션 상장으로 M&A 재료 부각

입력 2007-08-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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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주식시장은 미 증시의 상승 여파로 1834P까지 급등하는 등 오전장부터 견조한 상승흐름을 연출했다. 하지만 오후장에 들어서며 차익실현을 위한 개인의 매도물량과 함께 기관의 매수세가 줄어들면서 고점대비 탄력이 둔화된 흐름을 보였다.

반면 모처럼 순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11.70P(0.65%) 오른 1803.03을, 코스닥은 6.47P(0.86%) 오른 760.63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미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폭락 사태 이후 코스피가 8거래일 만에 1800선을 탈환했다"며 "미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신용경색 우려가 아직 완벽하게 해소된 상황은 아니지만 현재 미 증시가 기술적 저항선인 1만3350P를 돌파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 역시 1800선 지지를 바탕으로 조만간 1890선 돌파 시도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런 점에서 미스터문은 현재 시장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것은 물론 대규모 수주로 실적 호전과 함께 M&A 재료가 살아있는 STX와 STX조선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STX가 STX그룹의 실질적인 지주사로서 2005년 STX팬오션을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시켜 3800억원을 회수한 상태인 데다 다음달 13일~14일 국내 증시에서 2억7447만여주의 일반공모를 받을 예정에 있어 잠정적으로 4357억여원의 자금조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STX가 STX팬오션의 전신이었던 범양상선을 인수했던 4300억원의 2배에 달하는 8100억원의 금액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조선주 탑픽으로서 STX조선과 함께 폭발적인 시세 분출이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이다.

더욱이 조선·기계, 해운·물류, 에너지·건설 등 3대 전략 사업부문의 균형성장이라는 모토를 갖고 있는 STX그룹이 M&A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해 온 기업인 만큼 이번에 STX팬오션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또 다른 M&A 자금, 즉 대한통운 인수전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현재와 같이 저평가된 상태에서는 물량을 매집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파산 4부는 지난 24일 현재 법정관리 중에 있는 대한통운의 매각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다음달 초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하이리치(www.hirich.co.kr)는 미스터문과 독립선언, 상도, 황제개미의 고품격, 고수익 증권방송을 매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장중 실시간 생방송으로 서비스 하고 있으며, 황제개미의 장 마감시황 및 종목진단방송은 3시30분부터, 독립선언의 실전투자를 위한 급등주 종목발굴 교육방송은 매일 저녁 9시부터 서비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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