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일반분양·행복주택 묶은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협약 체결

입력 2016-09-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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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 위치도(사진=LH)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 위치도(사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화성동탄2지구 A-88블록(분양주택), A-82블록(행복주택)을 하나의 사업으로 묶은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금호산업 컨소시엄(이하 금호컨소시엄)과 9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LH는 토지를 출자하고 금호컨소시엄은 분양주택 및 행복주택건설 사업비로 1644억원을 투입해 분양주택과 행복주택(총 1501호)를 건설한다.

특히 이번 패키지형 공동사업은 지난해 화성동탄2지구 A-5,A-6블록 국민임대에 적용한 시범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행복주택에도 민간의 자본 및 기술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행복주택건설사업 만으로는 수익성이 없어 민간 자본 유치가 어려워 수익성이 있는 분양주택과 묶어서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방식이다.

이는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는 공사비를 조달해 분양주택 및 행복주택을 건설하게 하고 각 사의 투자지분(LH 38%, 민간 62%)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공공과 민간이 모두 상호 윈윈(Win-Win) 하는 사업방식이다.

패키지형 민간공동사업으로 LH는 행복주택건설사업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초기 공사비 부담 없이 행복주택을 건설할 수 있고 민간사업자는 토지비 부담없이 분양주택과 행복주택을 함께 건설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다.

또한 행복주택사업의 손실분을 분양주택 수익으로 일부 보전할 수 있어 행복주택 공급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민간자본과 기술력을 활용한 주택의 품질 향상과 LH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LH는 기대하고 있다.

LH는 금호컨소시엄과 11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후 12월에는 주택건설 착공 및 분양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패키지형 민간 공동사업을 통해 LH 재무구조 개선과 더불어 품질 좋은 행복주택의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LH는 상업용지와 행복주택, 지구조성사업과 행복주택 등 수익사업과 비수익 사업을 패키지로 묶는 다양한 사업방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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