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7 발표 앞두고 중국서 37만대 출하

입력 2016-09-07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플의 아이폰 제품이 최종 조립되는 중국 정저우에서 지난 2일부터 총 37만대의 차세대 아이폰 이른바 ‘아이폰7’이 출하돼 미국과 유럽으로 운송되기 시작했다고 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와 중국 허난일보 등이 보도했다.

정저우 세관에 따르면 지난 2일 이 지역의 신정종합보세구에서 총 8만4700만대(46.7t) 규모의 애플 신제품이 선적된 것을 시작으로 5일까지 모두 92차례에 걸쳐 신형 아이폰 제품의 통관 절차가 진행됐다. 지금까지 통관 처리된 아이폰7은 총 37만1000대(211.5t)로 주로 미국과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으로 향했다. 정저우는 애플의 하청업체인 폭스콘 공장이 있는 곳이다. 아이폰은 폭스콘 공장에서 최종 조립을 거쳐 주로 정저우공항을 통해 해외 각지로 수송된다.

이와 관련해 허난일보는 이번 아이폰7이 한층 간략해진 통관 절차를 거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류리닝 신정보세구해관 관장은 “이들 화물은 보세구역 내 공항 화물창고에서 나무틀에 적재된 다음 바로 화물기에 옮겨 실린다”면서 “기존 통관절차를 간략하게 줄이면서 통관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간 매년 아이폰 출시 상황을 감안한다면 이번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7은 공개가 된 첫 주에 1000만대가 거뜬히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현재 운송되고 있는 초판 아이폰 수량이 수요보다 턱없이 모자를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한편 애플은 7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벤트를 개최, 이 자리에서 아이폰7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공개 직전부터 아이폰7이 매력적인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지는 않고 디자인도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폰아레나는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변우석, '럽스타그램' 의혹에 초고속 부인…"전혀 사실 아냐"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00,000
    • +2.7%
    • 이더리움
    • 4,221,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631,000
    • +0.88%
    • 리플
    • 718
    • +0%
    • 솔라나
    • 213,900
    • +7.54%
    • 에이다
    • 643
    • +1.42%
    • 이오스
    • 1,147
    • +2.96%
    • 트론
    • 174
    • +0%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00
    • +3.85%
    • 체인링크
    • 19,880
    • +1.12%
    • 샌드박스
    • 621
    • +4.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