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정보를 한눈에, 국가통합 물류센터 구축된다

입력 2007-08-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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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공청회 개최

육상ㆍ해상ㆍ항공 물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21일 건설교통부는 육상ㆍ해상ㆍ항공운송을 총괄하는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수립한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정보화전략계획 공청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는 분야별ㆍ기관별로 산재돼 있는 단위 물류정보망을 하나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 1일까지 한국솔루션센터 컨소시엄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추진해왔다.

이번 물류업계ㆍ학계ㆍ연구기관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는 23일 목요일 무역센터(무역협회 5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그간 한번도 시행되지 않았던 물류부문 정보화를 위해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그간 물류분야 정보화는 소관 기관별 또는 분야별로 추진되어 전구간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각 단위물류정보를 통합ㆍ연계해 모든 물류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물류통합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하개 됐다고 밝혔다.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는 HUB & Portal 시스템으로서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우선 수송(육상,해상,항공), 통관분야의 국가기관 물류정보망과 운송사ㆍ내륙컨테이너기지ㆍ복합화물터미널 등 민간정보망을 연계하는 정보인프라를 구축, 통합적인 국가물류관리체계를 확립하게 된다.

다음으로는 해운, 철도, 항공, 수출입, 물류시설, 물류기업, 물류동향 등 각 분야에 대한 수집정보를 가공ㆍ분석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이를 물류기업 등에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웨어하우스를(Data Warehouse)를 구축해 다차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정부나 기업의 정책추진, 투자시기판단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도 갖추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정보서비스포탈을 구축해 화물 및 차량의 실시간 추적정보, 물류지도, 시설정보, 물류정보의 유통 및 중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센터가 구축되면 화주, 물류기업 등에 One-Stop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나 기업의 정책결정을 지원해 물류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연간 550억원 규모의 물류비 절약도 가능할 전망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화주와 기업들에게는 물류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 주고 운송사에게는 차량 및 화물위치정보를 제공해 물류비용ㆍ시간의 절감에 기여하게 된다"며 "또한, 내륙물류기지 등 물류거점에서는 입출고를 준비함으로써 물류시설 운영의 효율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정부 및 물류주체에게 양질의 물류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되어 업무효율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구축사업은 향후 5년간에 걸쳐 추진되며, 금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적인 구축계획을 확정하고 빠르면 10월부터 1차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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