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칩스, 日 피플스파마와 PIPA 활용 신약 개발 및 생산 전략적 제휴

입력 2016-08-23 13:45 수정 2016-08-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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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칩스의 100% 자회사인 ㈜알파바이오랩스가 유전자전사제어 신약(PIPA)을 활용한 신부전증 신약 개발과 원료의약품 사업을 위해 일본 바이오 기업과 조인식을 가졌다.

알파바이오랩스는 2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자사 임원 및 일본 피플스파마(PIPLS Pharma), 하이펩 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IPA를 활용한 신부전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의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와 펩타이드(Peptide) 원료의약품(API)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일본 피플스파마 및 일본 하이펩 연구소의 대표인 노키하라 키요시 박사가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PIPA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도 가졌다.

알파바이오랩스 관계자는 “신부전증 치료제는 세계적으로 아직까지 개발된 사례가 없고, 시장 규모는 약 50조 원으로 추산되는 블루오션”이라며,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내년 본격 시작할 계획이며, 임상 1,2상이 완료되면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파바이오랩스는 향후 추가적인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한 파트너쉽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알파바이오랩스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한 피플스파마는 PIPA의 상용화 기반을 가지고 있는 일본 바이오 기업으로, 학계에서 저명한 노키하라 키요시 박사가 설립했다.

피플스파마 대표인 노키하라 키요시 박사는 최근까지 약 270편의 학술논문과 130여 건의 특허를 등록ㆍ출원하는 등 단백질ㆍ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펩타이드-바이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도쿄대학 공업화학과 졸업 후 1973년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바이오테크연구소에서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1990년 일본 시마즈 제작소 생명공학센터장을 거쳐 2002년 하이펩 연구소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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