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공공요금 폭탄의 주범인 전기료 누진제가 7~9월 한시 완화됩니다. 각 구간의 폭을 50㎾h씩 높이는 방식이데요. 1단계의 경우 100㎾h 이하에서 150㎾h 이하로, 2단계는 101~200㎾h에서 151~250㎾h 등으로 일제히 상향조정됩니다. 이렇게 되면 가구별 여름철 전기요금은 19.4%씩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2200만 전 가구가 요금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날 선선해지면 어물쩍 넘어가려고 한시 완화냐?”, “국민이 아니라 여당 새 대표한테 하사한 선물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