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촌놈의 우량종목 시리즈 - 삼성전자

입력 2007-08-13 14:04 수정 2007-08-16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시장이 3,000 포인트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승해야 될 종목이다. 최근 운수장비와 철강금속의 업종지수가 급등하면서 대표종목인 현대중공업과 POSCO의 시가총액은 1년 전에 비해서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또한 시가총액 10위권 이내의 모든 종목은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시가총액과는 비교할 바가 못 된다. 현실적으로 최근에 급등했던 대형주와 10위권 이내의 모든 종목이 상승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삼성전자의 도움 없이는 3,000 포인트 진입이 불가능하다. 물론 현재 시점에서 모든 대형주가 두 배 이상 주가가 상승한다면 삼성전자의 도움 없이도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관점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를 망설이는 시점이지만, 장기. 고액 투자자는 분할매수가 유효하다.

역사를 공부하면서 얻어지는 가장 큰 소득은 과거의 경험과 패턴이 현재와 미래에도 반복된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것이 비단 정치와 경제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주식시장에도 반복되기 때문에 과거의 사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코스피 대형주의 상승 사이클을 복기해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과거 SK텔레콤이 액면가 5천원이던 시절에 50만원대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제 가야 얼마나 더 가겠냐"고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던 것이 액면가 5백원으로 분할이 되면서 무려 50만 원을 돌파한 적이 있다. 액면가 5천원 기준으로는 500만원에 해당된다. 이제 그 역사는 삼성전자에서 되풀이 될 것이다. 물론 조선, 철강금속 등도 장기 상승을 이어가겠지만 상승의 꼭지는 역시 IT업종이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면 반드시 분할매수로 대응해야 된다는 것이다. 물론 2004년에 40만 원 이하에서 매수한 경우라면 그대로 보유만 지속하면 된다. 하지만 새롭게 매수하는 경우라면 55만 원 이하, 50만 원 이하, 45만 원 이하에서 각각 분할매수가 좋다. 물론 3회 분할매수가 반드시 가능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정도 범위에서 매수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만일 1회만 매수한다고 하더라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접근해야 될 초우량 대박주라고 본다. 현재의 삼성전자를 생각하면 다소 주저함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가치로도 충분히 삼성전자는 100만원의 주가는 가능한 상황이다. 향후 실적이 개선되고 본격적인 대세상승의 불꽃이 터진다면 삼성전자는 최근의 현대중공업이나 POSCO가 될 전망이다.

2004년 8월에 대세상승을 언급했다. 2005년 1월에는 확인시켜 주면서 중장기에 대한 전망을 아주 긍정적으로 설명했다. 2004년 여름 이후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약했던 삼성전자는 지금부터 중장기 분할매수가 가능한 시점이다. 그 당시 현대중공업을 3만원 이하에서 추천했는데, 최근의 상승을 보면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물론 운수장비에서 자동차로 분산될 매수세가 집중되었고 상대적으로 전기전자에 매수세가 약했다는 점 때문에 운도 좋았지만, 자체적인 수급만 생각해도 폭발적인 상승을 보여준 것은 틀림이 없다. 현재는 아득한 이야기처럼 들릴 것이다. 그러나 언젠가 오늘 칼럼에서 제공한 내용이 떠오를 때 모든 투자자들이 미소 짓는 모습을 기대한다. 분명한 것은 삼성전자의 도움 없이 3,000 포인트는 고사하고 2,500 포인트도 어렵다.

[자료제공 : 평택촌놈 투자전략연구소(www.502.co.kr), 전화 : 0502-7777-502 ]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60,000
    • +1.31%
    • 이더리움
    • 5,258,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1.31%
    • 리플
    • 728
    • -0.82%
    • 솔라나
    • 233,900
    • +0.3%
    • 에이다
    • 627
    • -1.42%
    • 이오스
    • 1,131
    • +1.07%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50
    • -0.35%
    • 체인링크
    • 25,460
    • -2.79%
    • 샌드박스
    • 612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