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재무상-구로다 BOJ 총재, 오늘 저녁 긴급회동…왜?

입력 2016-08-02 16: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2일(현지시간) 저녁 긴급 회동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소 부총리와 구로다 BOJ 총재는 일본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는 국무회의 이후 회동한다. 회동 이후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응답을 통해 논의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두 사람이 개별적으로 만나 직접 대면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아소 부총재와 구로다 총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같은 국제행사나 일본 정부의 경제재정자문회의에 참석했을 때 함께 하는 것 외에는 따로 만나 회담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설명했다. 이에 신문은 경기 부양에 대한 두 사람의 회동이 추가 금융완화를 결정한 BOJ와 일본 정부의 공동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아베 정권 출범 직후인 2013년 일본 정부와 BOJ는 정부가 대규모 재정 정책에 나서면 BOJ가 통화완화책을 내놓아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정책 이른바 ‘아베노믹스’를 시작했다. 현재 아베 정권은 이러한 아베노믹스를 재개한다는 목표다. 이에 경제대책과 추가완화를 같은 시기에 내세워 정부와 BOJ가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해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목적이 있다고 신문은 진단했다.

BOJ는 지난달 2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규모를 기존의 2배 수준인 연 6조 엔으로 늘리기로 했다. 다만 기준금리나 다른 자산매입 규모는 현행 수준으로 동결했다. 당시 구로다 BOJ 총재는 “이번 추가 완화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일본 정부는 임시 국무회의에 들어갈 예정이며 4시20분에는 이시하라 노부테루 경제재생담당상이 언론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첫 매출 50조 돌파 ‘사상 최대’…HBM4E 하반기 샘플 공급
  • 단독 컨트롤타워 ‘민관공 협의체’…정쟁에 5개월째 '올스톱' [정치에 갇힌 용인 반도체산단]
  • "강남 양도세 9400만→4억"⋯1주택자 '장특공제' 사라지면 세금 4배 뛴다 [장특공 손질 논란]
  • 개미들이 사랑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주가 떨어져도 '싱글벙글'인 이유는
  • ‘유망 후보 찾아라’…중추신경계 신약개발 협력 속속
  • 황사 물러난 자리 ‘큰 일교차’...출근길 쌀쌀 [날씨]
  • “액상 한 병에 3만원 세금 폭탄”...“이미 사재기 20만원치 했죠”(르포)[액상담배 과세 D-1]
  • 끝 안보이는 중동전쟁에 소비심리 '비관적' 전환…"금리 오를 것" 전망 ↑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13: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695,000
    • +1%
    • 이더리움
    • 3,486,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0.74%
    • 리플
    • 2,106
    • -1.36%
    • 솔라나
    • 127,700
    • -0.85%
    • 에이다
    • 367
    • -2.13%
    • 트론
    • 489
    • -0.41%
    • 스텔라루멘
    • 260
    • -2.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30
    • -1.93%
    • 체인링크
    • 13,660
    • -2.84%
    • 샌드박스
    • 113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