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최승남 대표 내정…울트라건설 인수 본격화

입력 2016-08-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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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남 울트라건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제공=호반건설)
▲최승남 울트라건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제공=호반건설)

울트라 건설 인수를 최종 확정한 호반건설이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나섰다.

호반건설은 1일 울트라건설 대표이사로 최승남 호반건설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건설사는 지난달 20일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울트라건설 인수를 최종 확정하면서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비롯해 인수기획단 파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승남 신임 울트라건설 대표이사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우리은행 부행장과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호반건설 부사장을 역임해왔다. 호반건설 내에서도 금호산업과 동부건설 등 굵직한 M&A 업무를 주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남 대표이사 내정자는 “울트라건설은 옛 유원건설 시절부터 관급공사와 터널, 도로 공사 등 토목사업에 강점을 가진 관록 있는 기업으로 특히 오픈 TBM 분야에서는 자체 장비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회사”며 “호반건설의 건실한 재무구조와 결합해 단시간 내에 호반건설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트라 건설은 이번에 법원으로부터 인가된 변경회생계획안대로 채권 변제 및 주식발행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달 말 법정관리가 최종 종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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