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이사장, 캡사이신 공격받고 병원행…시민단체 반발 이어질 듯

입력 2016-07-28 1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오 마이 TV' 영상 캡처)
(사진='오 마이 TV' 영상 캡처)

김태현 화해‧치유재단 이사장이 출범식 이후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캡사이신 스프레이’ 공격을 당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28일 오후 12시20분경 서울 중구 순화동 바비엥 2차회의장에서 화해·치유재단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재단의 사업방향에 대해 “재단 설립 목적은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존엄을 회복하는 것”이라면서 “그 외의, 목적이 아닌 곳에는 돈을 사용할 수 없고 사용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화해’라는 재단 명칭에 대해선 “할머니들과 역사의 화해도 되고 (재단에) 반대하는 분들과도 화해하는 것”이라면서 “가해자를 용서하지 않는 것은 치유가 될 수 없다. 저희가 성의를 다해 다가섰을 때 그분들이 가해자를 용서하고 용서가 화해까지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이에 반대하는 단체들의 격렬한 저항에 부딪힌 화해‧치유 재단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시민단체의 반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향후 행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 이사장은 출범식을 마친 후 건물에서 나오다 신원 미상의 한 남성으로부터 캡사이신 스프레이 공격을 당해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구급차를 타고 인근 강북삼성병원으로 후송된 김 이사장은 응급처치를 받고 퇴원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캡사이신을 뿌린 남성을 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코스피, 오후도 8%대 강세 지속⋯코스닥, 13%대 상승 1100선 돌파
  • 강서~강남 이동시간 40분으로 줄인다…서울시, 7.3조 투입해 서남권 대개조 [종합]
  • 李대통령, 중동 위기 고조에 "주식·환율 적극 대응…100조 안정프로그램 신속 집행"
  • 트럼프, 이란 '반정부 세력'과 접촉⋯이스라엘 매체 "쿠르드 지상전 시작돼"
  • 미국 사모대출 불안 확산…블랙스톤 5조원대 환매
  • 단독 '구글 갑질' 우려에 “우리 소관 밖”...책임만 떠안은 韓 기업 [지도 주권의 민낯]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14: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648,000
    • +5.59%
    • 이더리움
    • 3,090,000
    • +6.88%
    • 비트코인 캐시
    • 671,500
    • +3.63%
    • 리플
    • 2,064
    • +3.67%
    • 솔라나
    • 131,400
    • +4.45%
    • 에이다
    • 399
    • +3.91%
    • 트론
    • 416
    • +1.22%
    • 스텔라루멘
    • 231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40
    • +3.46%
    • 체인링크
    • 13,490
    • +4.9%
    • 샌드박스
    • 126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