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많은 장례비용도 보험 적용해야'

입력 2007-08-08 09:29 수정 2007-08-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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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장례보험 관련 설문조사 실시

미래에셋생명과 효원라이프장례서비스는 총1836명을 대상으로 장례비용의 보험 적용과 장례 공영지원제도를 도입 확대를 두고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81.7%(1500명)가 장례공영지원제도 도입과 보험을 적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장례식은 고인을 위한 마지막 행사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로서는 장례식장이나 장례서비스 업체에서 권장하는 대로 무조건 끌려가야만 하는 횡포에 시달리고 있다.

장례식을 한번 치루고 나면 지출되는 금액이 1000만원 내외에서 경우에 따라서 많게는 수 억원까지 드는 경우가 있어 금전적 여파로 큰 어려움에 처할 수 도 있다.

한편 설문 조사결과 보험이 적용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은 5.6%를 ‘잘 모르겠다(관심없다)’가 12.7%를 차지했다.

지난해 부터 미래에셋생명은 사망보험과 장례토털서비스를 결합한 종신보험인 '미래에셋 웰엔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웰빙(Well-being)에서 진화된 웰다잉(Well-dying) 수요를 겨냥한 상품으로 정액형을 선택할 경우 3년 이후 10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체증형은 3년 이후부터 5년마다 200만원씩 최대 1000만원까지 보험금이 증가하도록 설계돼 인플레이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됐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에서 70세까지며 직업 제한 없이 위험 직종까지도 무진단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고객은 본인 희망에 따라 계약자나 계약자 부모 중 1명이 사망할 경우 240만원 정액으로 효원라이프장례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장례절차 안내,장례식장 섭외,도우미 파견,장례물품 지원 등 토털서비스를 받게 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최근 복잡한 장례절차와 만만치 않은 장례비용으로 인해 장례서비스가 하나의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시점에 저렴한 비용으로 장례 토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가입 고객에겐 현재 550만원 상당인 장례토털서비스를 10년,20년 후에도 240만원의 정액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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