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안국약품, 발기부전치료제 '그래서산' 中에 340억 공급

입력 2016-07-27 13: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First Dragon사와 공급 계약 체결

▲Lu Quan First Dragon대표 , 어진 안국약품 대표, 김정태 코아팜바이오사 대표(왼쪽부터)가 26일 안국약품 본사에서 열린 그래서산 공급계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국약품 제공.
▲Lu Quan First Dragon대표 , 어진 안국약품 대표, 김정태 코아팜바이오사 대표(왼쪽부터)가 26일 안국약품 본사에서 열린 그래서산 공급계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국약품 제공.
안국약품이 발기부전치료제 '그래서산'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안국약품은 중국의 First Dragon사와 타다라필 마이크로그래뉼(Tadalafil microgranule) 제품인 그래서산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안국약품은 중국지역(홍콩, 마카오 포함)에 발매 후 10년간 약 3000만 달러(약 34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그래서산은 코아팜바이오의 OD!FS 기반 기술로 개발된 마이크로그래뉼 제형으로 기존 제품들보다 환자의 복용편의성이 대폭 증대된 제품이다. 스틱형 포장으로 보관 및 휴대가 용이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하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저용량 제품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에도 적응증이 있어 다양한 환자군에 처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수천억원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양사는 번 공급 계약을 통해 그래서산을 수년 내 중국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리딩 품목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에서의 제품 등록은 용두약업에서 담당하며, 판매와 마케팅은 중국 전역의 유통망을 가진 하얼빈제약에서 담당하게 된다.

First Dragon사의 Lu Quan 대표는 “그래서산은 차별화된 제형의 환자복용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등록을 신속히 완료해 중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세계 최대 제약 시장 중의 하나인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안국약품의 주력 제품인 시네츄라와 함께 글로벌 품목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비트코인 떨어지니 알트코인 불장 오나…"밈코인 도미넌스는 하락 중" [Bit코인]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초코파이, 제사상에 올리기도”...베트남 조상님도 찾는 한국의 맛 [해외 입맛 홀린 K푸드]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1 12: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00,000
    • -0.32%
    • 이더리움
    • 4,955,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551,000
    • +0.18%
    • 리플
    • 690
    • -0.72%
    • 솔라나
    • 187,200
    • -0.69%
    • 에이다
    • 545
    • -0.18%
    • 이오스
    • 813
    • +0.62%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0.48%
    • 체인링크
    • 20,110
    • -0.64%
    • 샌드박스
    • 47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