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 2년 만에 분기 순이익 흑자 달성

입력 2007-08-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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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이 2년만에 분기 순이익을 흑자전환으로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하나로텔레콤은 7일 올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4617억원, 영업이익 194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과 2년 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 전화, 기업사업 등 전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의 경우 2.4%, 영업이익은 57.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EBITDA(감가상각 및 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도 매출 증가와 번들링 효과를 통해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1435억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의 경우 매출이 7.7% 상승한 것을 비롯해, 영업이익 159.2%, EBITDA 8.1%씩 증가하는 등 뚜렷한 실적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실적은 하나로텔레콤이 최그 적극적인 결합상품 위주의 마케팅을 통해 2분기 초고속인터넷과 전화 가입자가 각각 3만2000명, 6만6000명의 순증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가입자 증가세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100M급 서비스 커버리지도 지난해 말 430만 세대에서 2분기 말 현재 약 980만 세대로 증가해 100M급 가입자가 2분기 말 기준 125만 명을 돌파했다.

하나로텔레콤은 특히 하나TV 사업에서 50만 가입자 돌파라는 외형적 성장 뿐만 아니라, 매출도 전분기 30억원에서 2배 이상 늘어난 77억원을 기록했고 유료컨텐츠(PPV) 매출도 2억원에서 10억원으로 대폭 늘어나는 등 수익성도 빠른 속도로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영지원총괄 제니스리 부사장은 “초고속인터넷, 전화 등 핵심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하나TV, 기업사업 등 신성장 동력 사업 부분의 뚜렷한 매출 신장으로 올 2분기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 및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를 흑자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신성장 동력 사업의 중점 육성과 결합상품 중심의 효과적인 마케팅 강화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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