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절벽 한국경제, 활로 찾자] SK(주) C&C, 스마트팩토리·스마트시티… ‘ICBM 플랫폼’ 시장 개척

입력 2016-07-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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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는 폭스콘 충칭공장의 프린터 조립라인에서 직원들이 제품을 검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SK(주) C&C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는 폭스콘 충칭공장의 프린터 조립라인에서 직원들이 제품을 검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SK(주) C&C

SK주식회사 C&C가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해 ICBM 플랫폼의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

ICBM 플랫폼이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산업을 뜻한다. 초연결·지능화 시대를 맞아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헬스, 스마트시티, 스마트금융 등 새로운 글로벌 신시장을 창출할 방침이다.

SK주식회사 C&C는 보다 빠르고 성공적인 글로벌 ICBM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자본·기술·시장을 결합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스마트팩토리다. SK주식회사 C&C는 홍하이그룹과의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해 올해 1월 홍하이 그룹 충칭공장 스마트팩토리 시범 사업 착수를 알렸다.

홍하이그룹 충칭공장은 2만40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연매출 2조 원을 올리는 프린터·모니터 OEM 공장이다. SK주식회사 C&C는 종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스칼라’를 기반으로 충칭공장의 프린터 생산라인 중 한 곳을 스마트 팩토리로 변화시키고 있다. 앞으로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공장 내 24개 전 생산 라인으로 확대하고 중국 반도체·LCD·자동차부품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지멘스와 스마트 팩토리 공동 기술개발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모델 개발, 시장 개척 등 다각도의 사업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하는 ‘인더스트리 4.0 시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4월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브랜드인 ‘클라우드 제트(Cloud Z)’를 출시했다. 이어 지난달 오픈한 클라우드 제트 포털을 통해 IBM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레이어’, ‘중국 알리바바 클라우드’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은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 솔루션과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ICT 핵심 기술의 내재화를 지속 진행할 것”이라며 “글로벌 톱 ICT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링 체제를 구축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글로벌 ICBM 혁신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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