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 창업주 200억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입력 2016-07-20 0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명 의료기기 벤처기업 '인포피아'의 창업자 배병우(53) 전 회장이 회사에 200억 원대 손실을 입힌 혐의로 구속됐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박길배)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과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배 전회장을 구속 수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배 전 회장은 2009∼2011년 채권 회수가 불가능한 업체에 혈당측정기 등을 납품해 회사에 140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무자본 인수·합병(M&A) 세력과 공모해 자사주 25만주를 처분, 회삿돈 40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배 전 회장은 측근이 대표로 재직 중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단가를 불필요하게 높이는 방식으로 24억여 원의 손실을 기록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인포피아가 무자본 M&A세력과 결탁해 자사주를 임의처분하고 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인포피아 지분 16.23%를 사들인 A사 대표 이모(43) 씨를 자사주 86만주를 임의처분하는 방식으로 16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최근 구속 기소했다.

2007년 코스닥 상장사가 된 인포피아는 경영난을 겪다 지난 5월 상장 폐지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6 12: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948,000
    • +2.61%
    • 이더리움
    • 3,287,000
    • +6.31%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1.09%
    • 리플
    • 2,159
    • +3.45%
    • 솔라나
    • 137,200
    • +5.86%
    • 에이다
    • 409
    • +5.14%
    • 트론
    • 437
    • +0%
    • 스텔라루멘
    • 251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20
    • -0.88%
    • 체인링크
    • 14,330
    • +5.76%
    • 샌드박스
    • 127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